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직장인의 업무 패턴을 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말로만 존재할 줄 알았던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10대 그룹사들은 물론이고 판교에 자리 잡은 IT기업들도 재택근무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상으로 스며든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직장인 사이에서 오고 가고 있답니다. 재택근무와 관련된 각 회사의 이야기들도 소셜미디어네트워크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팀장들의 고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격으로 팀을 관리하는 것이 조금 더 복잡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는 것, 그리고 팀원들이 함께 같이 뭔가 해내가고 있다는 믿음 등과 관련된 우려로 아직 한국 기업의 팀장들은 원격으로 팀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근거로 앞으로 많은 산업군에서 원격근무 혹은 재택근무에 대해서 멀게만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예측됩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이점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하다 보니 사무실에서의 방해 없이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이며 높은 퀄리티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장점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생산성 향상
제가 재택근무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좀 더 생산적으로 업무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서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것을 해내기 위한 자기 동기부여로 인해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상황이 덜 했으며 유연한 일정으로 인해서 자신만의 일을 조직하여 처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Cisco’s Internet Business Services Group의 리포트에 따르면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의 생산성이 연간 277백만 달러가 절감되었으며 직원의 69%가 원격으로 작업을 할 때 생산성이 더 높다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더 큰 직원의 자율성
가끔 사람들은 ‘구조적 단점이 직원들을 자율적으로 만든다’ 등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팀을 관리하더라도 자율성을 제대로 가진 직원은 더 큰 책임감을 지니고 업무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직원이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업무를 완료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가졌을 때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으며 그 이상도 수행해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잡담, 회의로 인해 방해 없는 환경
사무실에서 동료가 갑자기 나타나서 ‘빠른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하고 나타나는 순간들이 다들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직 할 일 목록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들이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불필요한 회의, 동료들과 불필요한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survey from CoSo Cloud에 따르면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30%가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업무를 해냈으며 23%는 더 길게 일을 할 의향이 있으며 52%는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원 충성도 향상
Owl Labs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74%가 원격으로 업무를 할 수 있으면 직원이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원격근무를 자율적으로 하는 근무자들의 경우 향후 5년간 현 직장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보다 13% 더 많은 수치입니다. Gartner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자기 자신에게 맞는 업무 스타일 선택’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조직들이 직원 유지 비율을 10% 이상 높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재택근무/원격근무의 장점들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이제 원격으로 팀을 잘 관리하고 있는 모범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시간대, 다문화주의 및 다양한 업무 스타일과 같은 물리적 및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관리자 급들은 팀이 번성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문화와 일관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행하며 원격으로 팀을 잘 관리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팁들을 함께 살펴봅시다.
올바른 기술, 솔루션들을 구축하세요!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팀이 일을 하는 위치와 상관없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장비가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원활한 협업과 효과적인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기초이므로 물리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 기술 스택에 투자해야 합니다. 음성, 비디오, 온라인 공동작업 도구(협업툴) 및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원격 팀 구성원이 매력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Post Network 사회에 있으며 분산된 팀은 기술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의 새로운 표준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원격 근무를 하는 팀들을 관리하기 위한 도구와 기술들의 폭발적인 성장들을 보고 있습니다. 업무의 형태가 9시 출근 6시 퇴근 구조를 벗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Om Malik,
True Ventures의 파트너
온보딩 교육 및 직원 교육에 중점을 두세요! (적절한 사람들을 고용하세요)
추후에 재택근무/원격근무를 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면, 자기 동기부여가 확실히 있고 회사와 동일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을 찾으세요. 원격 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처음부터 기대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회사 목표를 이해하고 일관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갖추도록 하세요. 온보딩 교육의 일부로 KPI, 기대치, 업무 설명 및 팀 구성원 업무 설명을 다루는 교육 세션을 상세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본질적인 추진력과 동기를 보여준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그들이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우선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운영할 것입니다.”
Chris Ruder,
Spikeball CEO
적절한 이벤트 및 회의를 진행하세요.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하는 동안 팀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 회의, 커뮤니케이션 라인 활성화 등을 통해서 소속감을 강화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세션을 적극적으로 브레인스토밍하는 데 모두가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회의는 명확한 아젠다를 가지고 있으며 각 회의가 끝나기 전후에 어떠한 업무가 배당되고 진행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식별되어야 합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중에는 회사에서 오다가다 말을 하면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최적화된 회의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Casey Armstrong,
ShipBob의 CMO
유연한 근무 일정을 인정하세요.
Buffer의 State of Remote Work Report 2019에 따르면, 재택근무자, 원격근무자의 40%가 유연한 일정을 최고의 혜택으로 평가합니다. 다른 시간대와 환경을 인식하는 것이 다른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원격으로 일하게 하지만 정해진 일정에 따라 묶는 것은 다소 비생산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버퍼가 잘하는 것은 사람들이 다른 시간대에서 회의에 가져오는 다양한 에너지를 의식하는 것입니다. 오전 7시, 오전 11시, 오후 3시 및 오후 6시 회의는 시간대가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회의하지만, 사고방식, 바이오리듬 등에 의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Carolyn Kopprasch,
버퍼 특별 프로젝트 책임자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하세요.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의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명확한 의사소통입니다. 업무 프로세스 및 기대치를 설정해두면 팀 성능이 전체적으로 향상됩니다. 의사소통, Follow up, 반복. 이러한 매끄러운 업무 진행들을 협업툴을 활용하여 아무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팀 전체를 이끌어보세요.
재택근무를 해보면서 느낀 점 하나는, 원격으로 팀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데이닷컴과 같은 협업툴을 활용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며 효율성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너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일상으로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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