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새해가 된지 2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요즘 들어서 더더욱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어리둥절하기도 합니다. 2021년의 먼데이닷컴 첫 번째 고객 이야기는 ‘인크로스’입니다.
인크로스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광고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간의 모바일 마케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회사랍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미디어렙,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CPS 광고 서비스 ‘티딜(T-Deal)’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MS/MMS 기반의 CPS(Cost Per Sales) 광고 서비스인 ‘티딜’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는데요. 작년 11월에는 안드로이드용, 12월에는 iOS용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티딜’은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분석 후, 맞춤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광고 메시지를 송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저희 먼데이닷컴 팀이 관악구에 있는 인크로스 사무실을 지난 12월 중순에 방문하였습니다. 인크로스가 먼데이닷컴을 잘 활용하는 데에 있어 리딩을 해주시고 업무 내 먼데이닷컴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주신 데이터커머스사업본부 이상화 실장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쯤에 방문했던 인크로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장식들로 저희를 맞이해 주었어요! **먼데이닷컴 고객사 인터뷰는 코로나 방역 지침 사항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먼데이닷컴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먼데이닷컴 이전에는 구글 docs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3개의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다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구글 docs를 쓰다보면 시트도 많아지고 누가 이 사항을 확인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체크가 어려웠습니다.
전적으로 업무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다른 쇼핑몰 같은 경우는 자체 구축 시스템이 있어서 활용하겠지만 저희 사업부는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업무 분장을 잘해서 어떤 업무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는지 트래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필요해서 협업툴을 찾게 되었고, 1-2년 전부터 어떤 툴이 가장 좋을지 계속해서 서치하고 테스트를 해보며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먼데이닷컴은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광고가 따라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도 광고 회사이기 때문에 광고 잘 하고 계시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디지털 광고 전문이기때문에 실제적으로 고객한테 메시지를 잘 전달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먼데이닷컴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먼데이닷컴의 시각화 기능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에는 먼데이닷컴을 어떻게 쓰는 것인가? 이것이 가장 제일 어려웠습니다. 튜토리얼 영상을 보아도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영어로 되어있는 튜토리얼도 다 찾아보고 먼데이닷컴을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는 과정이라서 인력이 계속적으로 추가되고 팀 내부적으로 먼데이닷컴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직원들이 먼데이닷컴을 접했을 때 사용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가장 처음에 보드 구조화를 하는 것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어려웠지만 보드 구조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고 나서부터 실무자들이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쉬운 것 같습니다.
자동화 연동, API 연동까지 우리는 모두 활용해서 현재 먼데이닷컴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출 금액들을 30분 단위로 업데이트 받는데, 먼데이닷컴에 일일히 넣을 수 없지만 API를 연동해서 30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매출 데이터들을 보드로 끌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시각화로 먼데이닷컴에서 잘 표출이 되어서 상위 보고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먼데이닷컴이 비용 자체가 회사 예산 측면에서 엄청 비싼 편은 아닙니다. 하나의 맞춤형 업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보다 먼데이닷컴을 활용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굉장히 효율적이고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서 좀 아쉽습니다. 이를 좀 더 널리 알려야되는 측면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다방면으로 잘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먼데이닷컴을 사용하고 무엇이 변화하였나요?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 시간의 단축, 업무 히스토리 파악이 먼데이닷컴 활용하면서 수월해졌습니다. 우리 사업부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영업 MD, 관리하는 CM, 디자이너, 운영 파트너 이렇게 4개의 포지션이 같이 협업하면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구글 docs였다면 정보 업데이트를 한 후, 카카오톡으로 봐라 커뮤니케이션하고. 등등..여러 개의 채널로 소통이 더욱 복잡했을 것입니다. 현재는 먼데이닷컴 양식을 통해서 신규 아이템이 생성되면 알람이 가게 하고 담당자가 배정되고 그 담당자가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를 트래킹하고, 상위 보고자한테 보고를 하는 이 일련의 과정이 다 하나의 사이클로 연결되어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기에 먼데이닷컴 보드에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이 또 다른 업무로 생각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먼데이닷컴으로 업무를 중앙 집중화하여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 진행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월해졌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존의 구글docs랑 병행해서 쓰기에는 정신없는 상황이니 선택과 집중을 하여 구글docs 사용을 일절 중지하고 업무 OS의 이동을 감행했습니다. 구글docs에 있던 정보들을 먼데이닷컴으로의 이관을 통보하였고 현재 실무자들의 피드백은 긍정적입니다. 먼데이닷컴으로 처음에 이관했을 때,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지금은 먼데이닷컴을 업무툴 메인으로 활용하는 데에 많이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전반적으로 업무 분장이 효율적으로 체크가 가능하고 어떠한 상황이 업데이트되거나 변경사항이 있거나 새로운 것이 추가되는 등의 알람이 되는 기능들을 먼데이닷컴에서 제일 활용을 잘하고 있습니다. 관련 담당자를 지정해서 멘션을 하고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없이 서로 실시간 동기화가 잘 될 수 있다는 점이 변화된 점 중 하나입니다.
먼데이닷컴에 제안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각각의 컨텐츠에 대해서 세밀한 튜토리얼이 다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양식 세팅하는 방법, 대시보드의 아주 디테일한 부분들, 소제목들을 나눠서 전체적인 튜토리얼의 개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데이닷컴의 아쉬운 점들은 무엇인가요?
지메일 연동 및 자동화를 설정하는 부분에서 발신 이메일 컨텐츠 안에 텍스트와 링크만 넣을 수 있고 그 외 이미지나 레이아웃들을 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자동으로 보내지는 이메일의 경우, 시각적인 면도 중요한데 텍스트만 넣다보니 이메일 내용 자체가 시각성과 가독성이 결여되어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엑셀 파일을 보드에 임포트를 할 때 하위 아이템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일히 현재 수기로 값들을 넣고 있습니다. 또한 시각성이 중요한 대시보드에서 폰트, 색상, 사이즈 등의 커스터마이즈도 자유롭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트의 색상도 같은 팀은 같은 색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이러한 세밀한 시각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아직은 지원이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먼데이 기능 중에서 ‘양식’ 편집이 불편합니다. 줄 바꿈, 가운데 정렬이 안되서 코드를 사용해서 작성했습니다. 모든 입점 신청을 ‘양식’으로 받고 있기에 하루에도 몇 십건씩 신청을 양식을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식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 것이기에 가독성이나 시각적인 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먼데이 양식은 편집 부분의 디테일이 아직 지원이 안되서 아쉽습니다. 구글 양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먼데이 양식에서도 그대로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인크로스에 직접 저희가 방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저희가 오히려 얻는 것도 많고 너무나 먼데이닷컴을 잘 활용해주고 계신 모습에 행복 에너지 가득 얻고 돌아왔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먼데이닷컴 본사에 잘 전달되어서 부족한 기능들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피드백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서브아이템’ 기능들은 현재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참고: 서브아아이템 업데이트 로드맵 https://view.monday.com/480751376-c22b2fe6c069076f55f20289b4d3f04f )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데이터커머스사업본부 이상화 실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SPH 먼데이닷컴 팀은 한국에서 먼데이닷컴을 잘 활용해주고 계신 고객사들을 직접 방문하여 피드백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또 알찬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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